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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오는 3월부터 건축사와 측량사가 함께 하는 '무료 건축·토목상담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건출·토목 상담 모습. /경인일보 DB

파주시가 지역 건축사협회 및 측량협회 소속 건축사·측량사와 함께하는 '무료 건축·토목상담실'을 3월부터 운영한다.

무료 건축·토목상담실은 3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파주시 건축과 및 지역발전과에서 운영된다. 짝수달에는 시청을 방문하지 못하는 민원인을 위해 권역별(문산읍·법원읍·탄현면·광탄면)로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

지난 2015년 3월 시작된 무료 건축·토목상담실은 ▲개발 관련 인허가(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산지·농지전용허가 등) 전반에 관한 사항 ▲공사(건축·토목 등)로 인한 피해 및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대처 방안 ▲건축물 유지관리 및 위법건축물에 대한 시정 방법 ▲ 간단한 민원서류 작성 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파주시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호재에 힘입어 개발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개발 민원도 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전문적 지식을 갖춘 건축사와 측량사의 협조가 요구되는 상항이 크게 늘고 있다.

류민석 건축과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건축·토목 상담을 받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건축·토목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신뢰받는 건축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