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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군(이무생 분)이 인질로 붙잡은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을 대비(장영남 분)에게 내밀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진평군이 군을 이끌고 궁으로 돌아왔다.

진평군은 대비를 만나 "함께 온 사람이 있다"며 신치수(권해효 분)를 소개했다.

대비는 "감히 내 앞에 나타난 거냐"며 발끈했지만 신치수는 인질로 잡은 도승지 이규를 그의 눈 앞에 보여줬다.

이에 대비는 "이 놈이 내 아들을 독살한 진짜 범인"이라 분노했고, 신치수는 "이제부터 앞장서 폭군을 몰아내고 대비마마를 다시 궁궐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평군은 "나흘안에 반정을 성공시킬 것, 나흘 안에 내게 옥쇄를 가져와라"고 지시했고, 신치수는 "책임지고 가짜놈에게 항복을 받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대비 역시 "옥쇄와 함께 그 가짜놈의 목을 가져와라"고 일갈해 긴장감을 더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