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김상경이 여진구를 위해 목숨을 던진 가운데, 왕이 된 남자 몇부작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15회에서는 이규(김상경 분)가 신치수(권해효 분)를 회유하려다 실패했다.
신치수는 이규를 찾아가 "내가 대비마마께 청해 자네를 살려주겠다. 대신 그 광대 놈에게 한마디만 해줘라. 용상을 버리고 항복하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자네의 말은 듣지 않겠느냐. 그 천한 가짜 때문에 자네 목숨을 버리는 것이냐"회유하려 했다.
그러나 이규는 뭐가 천하고 뭐가 가짜라는 것이냐. 모든 것이 백성을 위해 한 일이다. 그러니 그 누구도 천하고, 가짜라는 말을 할 수 없다."라며 신치수의 제안을 거절했다.
다음날, 조참에 든 신치수는 선화당의 궁녀로부터 건네받은 밀서를 공개했고, 이규는 "나는 한치의 부끄러움이 없다. 언제까지 우리와 상관없는 명나라를 섬길 생각이냐."라고 일갈했다.
이규는 "남은 날들을 지켜달라는 소신의 말을 유념해 달라"라는 말을 남긴 채 곁에 있던 군사의 칼을 뽑아 진평군을 찔렀다.
이에 진평군의 호위무사가 이규의 몸을 칼로 베어 그가 스스로 죽었음을 암시했다.
한편 tvN '왕이 된 남자'는 총 16부작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15회에서는 이규(김상경 분)가 신치수(권해효 분)를 회유하려다 실패했다.
신치수는 이규를 찾아가 "내가 대비마마께 청해 자네를 살려주겠다. 대신 그 광대 놈에게 한마디만 해줘라. 용상을 버리고 항복하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자네의 말은 듣지 않겠느냐. 그 천한 가짜 때문에 자네 목숨을 버리는 것이냐"회유하려 했다.
그러나 이규는 뭐가 천하고 뭐가 가짜라는 것이냐. 모든 것이 백성을 위해 한 일이다. 그러니 그 누구도 천하고, 가짜라는 말을 할 수 없다."라며 신치수의 제안을 거절했다.
다음날, 조참에 든 신치수는 선화당의 궁녀로부터 건네받은 밀서를 공개했고, 이규는 "나는 한치의 부끄러움이 없다. 언제까지 우리와 상관없는 명나라를 섬길 생각이냐."라고 일갈했다.
이규는 "남은 날들을 지켜달라는 소신의 말을 유념해 달라"라는 말을 남긴 채 곁에 있던 군사의 칼을 뽑아 진평군을 찔렀다.
이에 진평군의 호위무사가 이규의 몸을 칼로 베어 그가 스스로 죽었음을 암시했다.
한편 tvN '왕이 된 남자'는 총 16부작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