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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분기점~여주 분기점 구간 노후시설 보수공사로 인한 우회도로 노선 안내도.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이강래)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분기점~여주 분기점 구간(26.5㎞)의 노후시설 보수공사를 위해 3월 4일부터 양방향 4개 차로 중 1~2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한다.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 분기점 ~ 감곡 나들목 구간(11.2㎞)은 하계휴가기간 전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3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말에도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 나들목~여주 분기점 구간(71㎞)은 2016년부터 4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면 개량공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공사가 마무리되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우회도로는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국도 3·37·38호선이 있으며 공사구간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당분간 차량 정체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고속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정체 시에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