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일 관내 온신초등학교와 시민회관 등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일제 항거의 역사를 간직한 온신초교에서 3.1운동 기념행사를 한 후 광명사거리~시청까지 만세삼창 거리행진을 했다.
이어 시민회관에서 3.1운동 기념식을 하는 등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나간 역사를 기억하고 함께 잘사는 광명 100년의 역사를 다시 세우는데 시민 모두가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광명지역 3.1만세운동사 강연 ▲임정사적지 역사기행 영상스토리 및 소하역사인문벨트 특별 연극 ▲독립유공자 발자취 책자 발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 기념식 ▲광명평화의 소녀상 백일장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문제 UCC 제작 공모전 등 기념사업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