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유니 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대표이사·윤희준)가 오는 12일 문을 연다.
유니 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옛 염전 부지를 활용한 총 18홀(파72·7543야드)로, 갯벌과 습지, 염생식물인 칠면초 등 자연을 그대로 살린 강화도의 첫 친환경 링크스 코스로 조성됐다.
스카이 72 하늘코스와 웰링턴 CC를 디자인한 노준택 설계사가 코스 공략의 재미를 느끼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코스를 설계했다. 넓은 평지에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했다.
세심한 코스 설계로 긴 전장에 따른 시원한 장타 공략은 물론 정교함과 다양한 샷 밸류를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 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갯벌과 염생식물 등 석모도 해안을 끼고 있는 친환경적인 코스 지형으로 시원한 바닷바람과 확 트인 시야, 다양한 난이도의 119개 벙커와 최상의 퀄리티 그린으로 조성됐다.
특히 IN 코스 8번 아일랜드 그린은 파3 시그니처 홀로서 변화무쌍한 바람의 영향과 워터 헤저드로 둘러싸여 그린 공략 시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코스로 꼽힌다.
골프장 잔디는 양잔디로 녹색 기간을 연장했고, 대한민국 서부권의 전통 링크스 코스로서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클럽하우스는 화려함보다 실용성을 강조한 콘셉트로 마련됐다. 리조트 측은 클럽하우스 내 남·여 사우나에 석모도 해수 온천수를 활용한 해수 노천탕을 추가로 설치해 석모도 석양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니 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예약과 함께 라운딩이 가능한 대중제 골프장이다.
또한 유니 아일랜드 골프 앤 스파 리조트는 레스토랑, 연회장 등의 다양한 시설과 철저한 고객 위주의 정책, 계절별 이벤트, 홀별 이벤트, 여성고객 우대 정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 거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더욱이 레스토랑은 강화의 특산물인 인심, 순무 등을 이용한 특선 메뉴와 신선한 해산물을 선보이는 한편 골프장 내 콘도미니엄, 스파 등 종합 리조트단지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스파 및 1박 2일 패키지 골프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