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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성남시의료원장에 선임된 이중의 교수
성남시의료원장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이중의 교수(56)가 선임됐다.

성남시는 4일 "지방의료원 운영 및 설립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원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후 지난 1월 2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원장후보자 공개모집을 진행했다"며 "공개모집에는 모두 5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2월 18일 면접심사를 통해 시장에게 추천한 2명의 후보자에 대한 신원 및 결격 여부 조회를 마치고 이중의 교수를 신임 성남시의료원장으로 결정, 오는 4월 1일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의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외과·응급의학과 전문의로 현재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2003년 3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개원준비단에서 병원 개원업무에 참여한 경험과 응급의료 역량으로 성남시의료원 개원은 물론 장기간 지속된 원도심의 응급의료체계 공백 상태 해소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