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손호준이 김가은에 진실을 추궁했다.
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는 김영수(손호준 분)가 자신의 개인방송에 이현주(김가은 분)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수는 이현주가 학창시절 자신을 좋아했다면서 강조했지만, 김가은은 끝까지 부인했다.
김영수는 네티즌들마저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형들에게 너무 실망했다"라며 "어떻게 나보다 게스트 말을 더 믿어주냐"라고 서운해했다.
이어 "증거가 있다"면서 박스를 가져왔고, 박스에는 이현주가 접어준 별이 있었다.
이현주는 "딱 봐도 산 것"이라며 "별 접을 줄 모른다"라고 잡아뗐다.
김영수는 이현주의 이름을 밝히며 이니셜이 들어간 목도리까지 꺼냈다. 이현주는 김영수의 계속된 추궁에 급기야 마이크를 껐다.
이현주는 "도대체 왜이러냐"면서 따져 물었고, 김영수는 "BJ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지다. 네가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앞으로 다른 여자BJ들과 방송하지 못한다"라고 호소했다.
이현주는 이에 마이크를 켰고, "맞다. 김영수가 내 첫사랑이다"라고 인정했다.
네티즌들은 그러나 "그사이 짰다", "협박당했으면 오른손 들어달라" 등 믿지 못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