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21~22일 양일간 시민들에게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노선변경 용역사업과 관련해 그동안의 추진경과를 보고하는 주민설명회를 마련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노선변경 용역사업을 종결하게 된 배경을 안병용 시장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 노선변경과 관련해 추진할 후속 사업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설명회는 21일 오후 4시 신곡권역(신곡1동 주민자치센터 3층 다목적실), 22일 오후 4시 송산권역(송산2동 주민자치센터 제2별관 5층)에서 잇따라 진행된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해 1월 고시돼 현재 진행 중이다. 시는 노선변경 주민 요구를 수용해 관련 용역사업을 추진했으나 두 차례 연속 유찰되면서 경기도와 협의해 용역사업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의정부/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