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심내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이후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한다.

주택 규모는 1인 가구(전용면적 60㎡ 이하), 다자녀 및 5인 가구 이상은 예외 적용하며 총 7세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19. 2. 28)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된다. 이번 모집은 1순위자만 모집하며 생계·의료 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장애인이 해당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20일까지며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계약체결 및 입주관련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본부 전세임대 콜센터(1670-2592), 신청접수 및 입주자 선정 관련 문의는 광주시청 주택정책과(031-760-4486, 4487) 및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