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901000685200032541.jpg
캡틴마블, 개봉 3일 만 100만 돌파…쿠키영상 2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연결 /영화 '캡틴마블' 포스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첫 여성 히어로물 '캡틴마블'이 개봉한 가운데 2개의 쿠키영상이 화제다.

지난 6일 개봉한 '캡틴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인 '캡틴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마블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1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캡틴마블'은 MCU 최초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특히 어벤져스 결성 전 이야기를 담아 관심을 모았다.

'캡틴마블'은 또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향하는 마지막 단계로, 곳곳에 마블 팬들을 위한 떡밥이 던져진다. 어벤져스라는 이름의 탄생과 닉 퓨리 안대의 비밀 등 여러 요소들이 담겨있다.

영화 끝난 후와 엔딩크레딧이 마무리된 후 등장하는 2개의 쿠키영상에는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연결고리가 되는 영상이 담겨 있다.

극중 고양이 구스가 등장해 시선을 잡아당기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향한 강력한 떡밥이 주어지니 마블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한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8일 하루 41만 311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18만725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캡틴마블'은 2017년 '미녀와 야수'와 함께 역대 3월 개봉작중 100만 돌파 최단 기간을 기록했으며 역대 3월 개봉한 마블의 솔로무비중 최고 흥행작인 '캡틴 아메리카: 원터 솔져'의 100만 돌파 기록을 하루 앞당겼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