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으로 국내 3대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락했다.
11일 와YG(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으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3만7150원으로, 같은시간 SM, JYP 주가는 각각 11.48%, 3.49% 하락한 4만100원, 2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거나 최근 잇따른 구설수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이 같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사들은 엔터주의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거나 잇따른 구설수로 투자자들에 매도가 나서면서 이 같은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기인한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달 27일 복수의 메신저 캡쳐 등을 통해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지시하는 듯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에 지난 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빅뱅 멤버 승리를 입건했다.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자 내사에 들어갔다.
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