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까지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인천지방경찰청 등과 함께 인천대, 인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문판매·금융사기 등 피해예방 교육·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인천지방경찰청도 이번에 함께 교육·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장학금 지원이나 자격증 취득 명목으로 관련 인터넷 강의를 등록하게 한 뒤 철회를 거절하는 사례, 무료 체험 기간 후 동의 없이 계약을 체결하거나 일방적으로 대금을 청구하는 사례 등에 대해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