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비스'가 이성재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이야기다. 그런 가운데 배우 이성재가 박보영·안효섭과 함께 주연 출연을 확정했다.
이성재는 극 중 천재 외과 의사 '오영철' 역을 맡았다. 오영철은 의학계의 전설로 불리며 추앙 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인자한 미소 뒤에 숨겨진 냉철한 면모로 두 얼굴을 가진 천재 의사의 야누스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성재는 그 동안 드라마 '질투의 화신', '왕의 얼굴', '구가의 서'는 물론 영화 '공공의 적', '신라의 달밤' 등 TV, 스크린, 예능까지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특히 어떤 캐릭터든 이성재 본인의 매력을 입힌 대체불가 연기로 대중을 단숨에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지금껏 본 적 없는 이성재의 극명한 두 얼굴이 '어비스'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증폭된다.
tvN '어비스' 제작진은 "이성재가 오영철 캐릭터를 통해 연기 인생 가장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면서 "마치 1인 2역을 하듯 두 얼굴 사이의 간극을 극명하게 보여줄 이성재의 역대급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보영, 안효섭, 이성재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어비스'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