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01001012700048271.jpg
서울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인 지난 8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에서 바라본 하늘이 푸르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3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다음날 오전까지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수원 0.6도, 서울 0.1도, 인천 2.2도, 춘천 -3.9도, 대전 -0.8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4도, 부산 1.0도, 울산 0.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낮을 전망이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내륙은 아침에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까지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의 비나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에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이날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1.5~4.0m, 동해 2.0~6.0m로 예보됐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