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가 A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차량을 이용해 조합원을 투표장까지 실어나른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안성서 대덕면 한 마을회관 앞에서 2대의 차량이 조합원 4명을 태워 투표장까지 실어날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능수사팀 인력을 현장에 급파해 112 신고내용을 토대로 CCTV 등 탐문수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마을회관 앞에서 노인들을 태운 사실을 있으나 선거법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