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구호단체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CFK)이 인도주의 지원 활동을 위해 3주간의 방북길에 올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하이든 린튼 CFK 대표는 지난 15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토요일(16일)에 북한으로 출발한다"면서 "3주간 북한에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주에 (미국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CFK의 방북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해 12월 방한해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라고 VOA는 설명했다.
당시 비건 대표는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면서 올해 초 미국의 지원단체들과 만나 적절한 대북지원 보장 방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FK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9월 23일까지 방북한 뒤 같은 해 11월 미국 정부에 방북을 신청했으나 불허됐다. 당시 미 국무부가 CFK를 포함해 최소 5개 구호단체 회원들의 방북을 위한 여권 발급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울러 북한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는 '재미한인의사협회'도 VOA에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방북 승인을 받았다면서 오는 5월 중순 방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하이든 린튼 CFK 대표는 지난 15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토요일(16일)에 북한으로 출발한다"면서 "3주간 북한에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주에 (미국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CFK의 방북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해 12월 방한해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라고 VOA는 설명했다.
당시 비건 대표는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면서 올해 초 미국의 지원단체들과 만나 적절한 대북지원 보장 방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FK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9월 23일까지 방북한 뒤 같은 해 11월 미국 정부에 방북을 신청했으나 불허됐다. 당시 미 국무부가 CFK를 포함해 최소 5개 구호단체 회원들의 방북을 위한 여권 발급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울러 북한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는 '재미한인의사협회'도 VOA에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방북 승인을 받았다면서 오는 5월 중순 방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