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약학대학 신설 1차 심사 결과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등 3개 대학이 통과했다.

보건복지부의 약대 정원 60명 증원 계획에 따라 교육부는 최근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평가소위원회'를 열어 12개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벌였다. 고신대, 광주대, 군산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부경대, 상대재, 유원대, 을지대,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등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전북대 등 3곳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교육부는 2차 심사(현장 실사)를 거쳐 약대 신설 대학과 정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2019년 현재 전국에서 약대를 운영하는 교육 기관은 35개 대학의 1천693명이다. 인천·경기 지역의 약학대학은 가천대(2011년·30명), 연세대(2011년·30명), 성균관대(1953년·65명), 가톨릭대(2011년·30명), 아주대(2011년·30명), 차의과대(2011년·30명), 한양대(2011년·30명), 동국대(2011년·30명) 등 8개 대학 275명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