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경기도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돼 공간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비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사업은 청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하는 청년 전용 공간 운영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경기도 자체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공모 선정기관까지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여주시는 그간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청년활동지원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타 시·군 벤치마킹, 시민과 공무원 의견수렴, '여주시 청년 기본 조례'제정을 준비하는 등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여주시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청년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 제공, 심리상담 등 청년층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목표로 하며 필요할 때 복지, 취업 서비스 기관 등과 연계하여 청년층 복합 지원의 허브기관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청년 공간 조성에 대한 사업비 3천만원과 프로그램 지원 사업비 약 4천만원 등 총사업비 2억4천여만원의 30%인 7천만원 상당의 도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비 지원을 받아 '여주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설립이 본격화 돼 기쁘다. 추가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공간과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마련해 여주시 청년층을 위한 복합지원 공간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