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SBS TV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20일 방송하는 '영재발굴단'에서는 '축구 영재' 원태훈 군과 호날두의 만남이 그려진다.
호날두가 한국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5월 '영재발굴단' 158회 출연해 유소년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슈퍼 루키, 원태훈 군.
태훈 군은 모로코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형편 탓에 태훈 군의 부모님은 고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태훈 군은 자신의 꿈을 위해, 또 고생하는 부모님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지난 '영재발굴단' 방송 이후 태훈 군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안겼고, SBS 스브스 뉴스팀의 '나도펀딩'을 통해서 약 5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이기도 했다.
그리고 놀랍고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 후원인의 도움으로 태훈 군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유벤투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호날두는 태훈 군의 롤모델이자 우상이다. 태훈 군과 가족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세리에A 경기를 보러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태훈 군이 호날두를 만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는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하는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