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면 고성리·상면 율길1리 등…
郡, 외부전문가 2명 참여 '공정성'
1·2단계 군비지원 3단계 자립도와
가평군이 '주민 상호심사'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는 등 주민자치 강화에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희복(희망+행복) 마을만들기 사업'의 대상 공동체 6곳을 주민 상호심사 방식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마을은 청평면 고성리, 상면 율길1리, 조종면 현 6리, 북면 이곡1리(이상 1단계 희망마을), 설악면 신천4리, 상면 임초1리(이상 예비단계 이바지마을) 등이다.
마을은 주민 상호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주민 상호심사는 마을대표의 발표와 상호 질의응답 후, 주민이 직접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2017년부터 주민주도의 상향식 역량단계별로 탈바꿈했다.
이를 위해 6개 마을 주민 30여명은 심사에 앞서 마을만들기 기초교육 6시간과 선진지 견학 9시간을 모두 수료했다. 또 외부전문가 2명도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도 높였다.
희복마을만들기 사업은 예비단계 이바지 마을 1년, 1단계 희망마을 1년, 2단계 행복 마을 2년의 군비 지원 이후, 3단계 국·도비 지원 및 자립단계로 진행된다.
지난해 청평면 대성1리 소돌마을이 2단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분야에 선정돼 5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희복마을로 승급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어 올해도 3단계 희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현재 농림부 일반농산어촌 사업에 지난 2년간 역량을 강화한 상면 행현2리와 청평면 하천 1리 등 2개 마을이 응모해 면접심사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 군비지원이 끝나는 2단계 행복 마을에 대해서는 국·도비 지원 및 독자적인 사업운영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희복(희망+행복 공동체)마을' 가평 주민 상호심사로 6곳 선정
입력 2019-03-20 22:03
수정 2019-03-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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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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