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박희순이 진경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4'에는 영화 '썬키스패밀리'에 출연 중인 진경, 윤보라,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유재석은 박희순에게 "진경 씨가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말했다던데"라고 운을 뗐다.
진경은 "내가 무슨 연예인병이냐"라며 발끈했고, 박희순은 "연예인병이 아니라 우리가 홍보를 위해 다시 만났는데 원래 침착하고 겸손한 분인데 인기가 올라가니까 자신감이 생겼나보다. 센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러블리한 캐릭터를 하게 돼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깜짝 놀랐다고. 러블리가 자기랑 잘 어울린다며 잘난 척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희순은 또 진경이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며, 섹시미나 뿜뿜 등 신조어를 썼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연예인 다 됐다고 했지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하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