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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22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처리하고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송선영 의원은 작심한듯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 산하기관의 잘못된 인사 난맥상에 대한 개선과 시정을 강하게 요구했다.

송선영 의원은 화성시여성가족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문화재단을 예로 들면서 "전문성이 요구돼 재단으로 출발한 각 기관의 핵심인력인 국장과 센터장 자리가 총 10개 중 6곳에서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2년 넘게 공석"이라고 무책임한 인사난맥상의 조기해소를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어 "화성시 체육회는 지난해 상임부회장 임명 20여 일만에 사표를 받고, 후임으로 직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다시 임명되었다"며 "화성시 산하기관과 단체의 적절치 못한 인사가 운영되지 않도록 화성시 차원에서의 지휘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한다" 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어 '화성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청년배당 지급 조례안' '화성시 운전면허 자진반납 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5건,'화성시 시립 봉담아동청소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제18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와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