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사미자 나이가 화제다.
최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의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배우자의 이성친구, 이해한다 vs 못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미자는 "이 나이엔 마음이 넓어져야 한다"면서 "초등학교 동창, 사회 친구들 좀 많냐. 사람이 이 정도 나이가 되면 남자들의 생활도 이해해야 한다. 나는 (남편이) 집에 죽치고 앉아있는 것 보다 나가서 노는 게 더 좋다"라고 말했다.
이만기는 "배우자의 이성친구는 용납할 수 없다. 결혼 후에는 안 된다"라며 "나 역시 동창은 있지만 이성친구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영구 또한 "이성친구를 이해하긴 하지만 자주 만나는 것은 안 된다"라며 "아내가 대학원 다녔을 때 후배가 동네에 온 적이 있었다. 같은 방향이라 같이 내렸다고 했는데 당시에 많이 싸웠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사미자는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했으며, 배우로 전향해 '왕꽃선녀님', '인어아가씨' 등에 출연했다. 나이는 1940년생으로 올해 80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