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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가 최근 평택호 관광단지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은 강정구 평택 관광단지 특위 위원장.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의장·권영화)가 최근 열린 제2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정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의 첫 번째 지정 관광지인 평택호 관광단지는 당초 민간투자 개발이 적격성 조사에서 통과하지 못해 그동안 사업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재정투자를 통한 개발로 방향을 변경, 추진 중이다. 이에 '평택호 관광단지 특위'는 관광단지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여가 휴식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평택호 관광단지 특위는 지난 22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종료 후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강정구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관우 의원을 각각 선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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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가 최근 '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 평택호 관광단지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여구 휴식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사진은 평택시의회 전경. /평택시의회 제공

강정구 특위 위원장은 "평택호 관광단지가 경기 남부권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제언과 대안 제시는 물론, 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및 활성화 대책 요구 등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관광단지 특위'는 지난 22일 오후 본격적인 활동의 일 환으로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지역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특위 위원들은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 사항 및 추진 계획 청취 후 사업지구 해당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사업시행사 및 관련 부서에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는 강정구 위원장을 비롯 이관우 부위원장, 정일구, 김승겸, 홍선의, 김영주, 김동숙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2019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