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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육군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프레스콜에서 지창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지창욱 측이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 속 '린사모'와의 사진으로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 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SBS TV 예능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이 가운데 버닝썬의 투자자로 알려진 대만 갑부 린사모를 언급하며 지창욱과 린사모가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당사는 본 공지 전후로 제보해주신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