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사건 이후 연일 추락하던 YG엔터테인먼트가 주가가 역사적 저점에 가깝다는 증권가 평가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YG엔터는 2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41% 오른 3만6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M엔터와 JYP엔터, 큐브엔터 등 주요 연예기획사의 주가도 각각 0.52%, 1.70%, 2.82% 상승 중이다.

한 증권 전문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의 역사적 저점을 참고해 하방 리스크를 점검했을 때 YG엔터의 바닥권 주가는 3만1천300원"이라며 "승리 사건 파장이 지난 한 달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