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여억 투입 사업 추진 계획
795㏊ 나무가꾸기·풀베기 등 나서
137.5㏊ 41만3천그루 식재 자원화
취약층·청년 근로자 210여명 선발
가평군이 올해 50여억원을 투입해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환경과 산림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올해 양질의 목재 생산 및 생태적·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사업비 12여억원을 들여 795ha의 면적에 큰 나무 및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풀베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증진을 위한 나무 심기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과 산림 자원화 추진을 위해 100ha에 경제수 30만 그루를 식재하고 37.5ha에 대해서는 큰 나무 및 미세먼지 저감 조림 11만3천 그루를 심기로 했다. 나무 심기 사업비로는 9억7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총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취약계층 및 청년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별 근로자 210여명을 선발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공공산림 가꾸기, 주택피해 우려목 사업, 생활권 주변 덩굴류 제거사업, 꽃마을 사업단, 도시녹지관리원, 숲 생태 관리인, 숲길체험 지도사, 산촌 생태 마을 운영매니저, 임도 관리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소나무류 이동 단속원, 산림 병해충 예찰 방제단, 임산물 채취단속원, 숲길조사관리원, 산사태 현장 예방단, 산림정화 감시원, 명지산 군립공원 관리원 등 총 18개 사업이다.
군은 최근 산림분야 기간제 근로자 131명을 대상으로 임업 기계 사용방법과 산림사업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 및 응급처치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도모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