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안현호, 이하 산기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GTEP) 사업단은 최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19 코스모프로프 국제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업체들의 시장개척을 지원했다.
이 박람회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이자 전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로 150개 국가에서 3천여개의 기업과 2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으며 관내 아폴로산업, 인터워크코리아 등의 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산기대에선 경영학부 김용재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지식(외국어, 무역 실무 및 유통)과 지역 특화교육(유럽 문화 및 상관습 등)을 받은 하헌진(11학번 IT경영학과), 임요셉(14학번 산업경영학과) 등 모두 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특히 화장품 플라스틱 펌프 및 용기 생산기업인 아폴로산업, 제조 업체인 인터워크코리아의 수출 상담을 도왔다.
임요셉 학생(GTEP 12기)은 "GTEP 학생이 아닌 아폴로산업 해외 영업팀의 일원으로 열심히 임했다"며 "GTEP을 통해 다양한 경험뿐만 아니라 좋은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 GTEP 사업단은 시장 확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을 타겟으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진행 중으로,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중소·중견 기업과 연계한 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