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9㎍/㎥이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 중부권 11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