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크리에이터들이 주축이 되는 글로벌 예능이 온다.
채널A는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새 예능 '지구인 라이브'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구인 라이브'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크리에이터들과 화상으로 연결하거나 직접 만나 그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포맷이다. 크리에이터들보다 지구촌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포맷과 다양한 콘텐츠에 방점을 찍었다.
MC 이상민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철학과 인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하도 "다른 프로그램과 겹치기도 하지만, 우리는 이원중계로 한다"며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다. 지구인이 뭉쳐서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라고 언급했다.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는 "특파원을 통해 듣는 것보다 유튜버를 통해 듣는 각국 문화나 소식이 훨씬 잘 들리고 재밌다"며 "다른 나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어떤 게 유행인지 보고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