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지난 26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에서 인천 중·고등부 핸드볼팀이 선전하는 데 스포츠과학센터의 숨은 공이 있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정석항공과학고(남고부)는 준우승, 비즈니스고(여고부)와 만성중(여중부)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정석항공과학고 김우진은 대회 우수선수로 뽑혔다.

시체육회는 그동안 스포츠과학센터가 경기 영상 촬영 및 분석, 체력 프로그램 구성, 경기 후 컨디셔닝 조절 등 이들 팀의 경기력 향상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정석항공과학고 핸드볼팀 관계자는 "팀 리빌딩 후 전력 점검 차원에서 참가했던 대회인데 의외로 빠르게 팀워크가 완성됐다"며 "특히 선수들이 대회기간 동안 5경기를 쉬지 않고 뛰었는데 스포츠과학센터의 체력 프로그램 등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