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801002434700118141.jpg
이창해 대진대 교수(왼쪽)가 최근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있다. /대진대 제공

대진대학교(총장·이면재)는 지난 23년간 수질개선 연구활동에 매진해온 이창해 교수(에너지환경공학부)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양평 양수리 환경생태공원에서 한강유역청 주최로 열린 '맑은 한강 지키기 실천선언' 기념식에서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대진대에 부임한 1996년부터 수질보전과 수질환경개선에 관해 꾸준히 연구해오며 한국수자원학회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등으로부터 각종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또 국토교통부 유역조사 성과검증위원을 비롯해 IHP 한국위원,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심의위원, 경기도지방하천관리위원,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및 먹는 샘물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대진대 관계자는 "이 교수가 한강유역청으로부터 환경부 통합물관리 비전포럼 위원과 수자원학회 부회장으로서 먹는 물 개선과 수자원 관리 분야의 통합적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값진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