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에 포스코건설이 참여키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단지 기반조성 공사를 맡을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8일 시행사인 의정부리듬시티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등과 주주변경을 포함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리듬시티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2017년 5월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62만1천774㎡에 들어설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은 총 3천824억원이 투입돼 시와 민간 공동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설물은 이후 개별 입주업체 자체 계획에 따라 들어선다.

현재는 YG엔터테인먼트의 K팝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 랜드, 가족형 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리듬시티는 최근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보상절차에 착수, 6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의정부/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