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이 '나의 나라'에 캐스팅됐다.
JTBC 드라마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이다.
'나의 나라'에서 인교진은 박문복 역할로 출연한다. 박문복은 실전에서 익힌 의술을 통해 많은 병사들을 치료하고, 서휘(양세종 분)를 돕는 인물이다. 살벌한 전쟁터에서도 타고난 자애로운 성격 덕분에 전장에서 만난 서휘와 평생의 조력자로서 인연을 맺게 된다.
인교진은 지난 2009년 MBC TV '선덕여왕'에서 김용춘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지난 2013년 MBC TV '마의'와 '구암 허준'을 통해 전의감 교수, 광해 역을 연기했다. 또한 지난 2018년 KBS 2TV '저글러스', '옥란면옥', '죽어도 좋아',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완성했다. 이에 '2018 KBS 연기대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명실상부 '최고의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소이현과 딸들을 향한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풍부한 감수성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인교진을 비롯해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장혁, 김영철 등이 출연을 확정한 '나의 나라'는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