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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2회에 번트를 하고 있다. 이날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12-5 승리를 이끌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정규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연장 12회 말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투수 타석에 전날 선발승을 거두고 쉬고 있던 류현진을 투입했다.

애리조나 우완 맷 앤드리즈와 대결한 류현진은 초구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측 외야로 뻗어가는 파울을 날렸다.

이어 몸쪽 커브를 잡아당겼으나 타구는 유격수 앞으로 느리게 굴렀고, 1루에서 잡혔다.

양 팀은 연장 13회 접전을 치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