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30개소 설치 방침…
경찰 협업 안전한 귀갓길도 지속
부천시가 1일부터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5개 동에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은 공약사항 중 하나로,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에 택배 기사를 사칭한 범죄가 늘고 있어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 등 약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무인택배보관함은 누구나 48시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인택배관리시스템, CCTV, LED센서등·경광등과 112·119 연계 버튼이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와 실시간 대화와 조치가 가능하다.
긴급버튼을 누르면 신고자의 얼굴이 모니터에 나타나 장난신고를 예방하고, 119 버튼과 연동된 응급함에 부목 등의 장비를 갖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5개소를 우선 운영하고 성과 및 운영 문제점을 파악해 2022년까지 3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연계해 365안전센터·경찰서·동(생활안전과, 자율방범대)과의 협업으로 여성안심귀갓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차로 '희망을 창조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참여하는 부천, 일하는 부천, 안전한 부천, 건강한 부천, 즐거운 부천 등 5대 추진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부천시, 5개동 '여성안심무인택배 보관함' 첫 운영
입력 2019-04-01 22:13
수정 2019-04-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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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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