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양미라가 김기리를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는 양미라·정신욱 부부가 지인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힙합의 민족2'에 출연했던 배우 박준면과 래퍼 피타입, 마이노스, 개그맨 김기리, 가수 박광선을 초대했다.
양미라 부부는 치즈 전문점에서 다량의 제품을 구매한 뒤, 친구들을 위해 햄버거를 만들었다.
이후 식사가 시작됐고, 양미라는 "사람들이 우리 이렇게 친하게 지내는 거 보면 엄청 신기해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김기리는 "누가 친하대?"라며 대꾸했고, 피타입은 "김기리가 널 만나는 것은 동생 양은지 때문이라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양미라는 "얜 진짜 이상한 애"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양미라는 "나 결혼식 때 뭐라고 했는지 알지? '양은지 최고'라고 했다. 내 결혼식인데 제정신이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