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01000283900012171.jpg
양평군 양평읍 생활체육공원에서는 오는 12~14일 사흘간 '갈산 누리봄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양평군 제공

양평군 양평읍이 오는 12~14일 사흘간 양평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갈산 누리봄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12일 봄소풍에는 관내 어린이집·초등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해 신기한 동물체험과 마술쇼를 즐길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제40주년 읍민의 날 기념식 및 재능기부로 이뤄진 공연, 행복나누미(美)행사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으며 기부할 수 있다. 14일에는 양평읍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흥겨운 공연을 벚꽃길에서 즐길 수 있다.

읍민을 위해 읍민이 직접 만든 축제인 '갈산 누리봄 축제'는 양평읍 체육회가 주관, 공연 참여부터 행사 운영까지 여자들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성공적 축제를 위해 양평축협은 아이들의 신기한 동물체험을, 양평군산림조합에서는 어린이 간식을, 양평농협에서는 갈산 행복나누미(美)행사에 각각 기부금을 후원한다.

홍승용 읍체육회 명예회장은 "아름다운 남한강변에서 벚꽃과 함께 봄을 즐길 수 있는 갈산 누리봄 축제에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