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는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화성출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진공 화성출장소는 권칠승 국회의원이 화성시 기업인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인 중진공 지원조직 유치건의를 받아들여 정부에 요청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화성시는 2016년도 기준 17,018개의 제조기업이 입지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제조기업 밀집지역으로 공장등록기업 수도 해마다 5%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앞서 지난 3월 8일 간담회에서 박성권 회장은 "화성지역은 반도체, 자율주행차 등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정책당국의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정책자금 예산규모가 전국최대인 경기지역본부에서도 화성시 소재기업에 대한 지원이 절반을 차지하는 등 별도조직의 필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자금, 수출, 인력 등 중진공이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현장접점에서의 밀착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