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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5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북부청사 본관동 앞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윤창하 부교육감 등 직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 식수를 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5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북부청사 본관동 앞에서 윤창하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직원 3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다양한 학생들이 교육으로 멋지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맘을 담아 기념 식수를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식수에 앞서 "김재현 산림청장에 의하면 숲이 둘러싸면 미세먼지 26%, 초미세먼지 40%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며 "북부청사 앞 광장을 숲 공원으로 조성해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며 소통하는 광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4일에 이어 오늘까지 강원도에서 일어난 산불과 관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를 보내며, 생명을 걸고 불을 끄는 소방관들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교육청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본관 앞을 숲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경기북부청사 본관동 앞에 숲 공원이 조성되면 ▲유아와 학생들의 숲 체험놀이터 및 교육 장소, ▲교육정책을 토론하고 홍보하는 소통의 장,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 ▲마을교육공동체의 쉼터나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