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날씨]'한식' 내일 낮부터 전국 비… 충청·영호남 초미세먼지 '나쁨'

식목일인 5일 전날 발원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서울 종로구 창의문 인근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연합뉴스

한식이자 주말인 내일 전국날씨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정오께부터, 충청도와 경북 북부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6일 정오부터 7일 밤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10~20㎜, 강원 영동·경북 5㎜ 미만, 나머지 지역에서 5~10㎜다.

아침 최저온도는 0~10도, 낮 최고기온은 10~23도로 예보됐다.

초미세먼지는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 유입,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 야외 활동이나 행사, 산행할 때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1.0ｍ, 동해 앞바다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0ｍ, 동해 1.0~2.5ｍ로 예보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