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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선 복선전철 노선도. /시흥시 제공

인천시와 경기 시흥, 부천, 광명을 경유하는 제2 경인선 복선 전철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노선도 참조>

시흥시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열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대한 심의 결과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제2 경인선 복선 전철은 수인선 중 인천 구간에 청학역을 신설해 남동구를 경유하고, 서해선 신천역에서 환승해 광명 노온사동에 계획된 차량기지로 연결한 후 1호선 구로역을 거쳐 노량진까지 연계하는 광역철도로 계획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1월 투자심사위원회를 통해 제2 경인선을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사업으로 선정하고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며, 이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시는 제2 경인선의 경우 서해선의 신천역 환승과 은계 공공주택지구를 비롯한 대야동, 신천동 일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다만 은계역(가칭) 건설 및 정차 반영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는 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야,신천권 광역 대중 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해 제2경인선에 은계역(가칭)이 반드시 최종노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