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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무단 주차 차량 드응로 인한 주차난 해소와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6월부터 군청사 주차장을 유료화한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청 주차장이 유료화된다.

군은 무단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와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청사 주차 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군청 후문에 이달 준공예정인 복합건축물(공공임대주택+업무시설) 경기 행복주택 주차장에 대해서도 본 시스템을 설치해 민원전용 주차구역을 확보하고 주차장 주차 회차율을 높이기로 했다.

무인·유인 겸용 주차 관제시스템은 5월 준공 및 시험가동 후, 주차요금 등 운영계획을 마련해 6월부터 정상 운영된다.

군청사 및 복합건축물 주차 가능 면수는 118대다.

현재 정차시스템 무인 정산기 등이 설치 중이며, 차량 번호 자동인식 주차시스템은 무인 영상촬영시스템으로 통과차량 번호를 감지카메라가 자동으로 인식해 주차시간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주차 관제시스템 도입에 따른 공용주차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인 가운데 이달 말까지 가평읍 읍내9리 426-17번지 일원 814㎡의 부지에 약 40면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는 장기무단주차 차량이 많아 실제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주민 등에게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