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 이상' 택시호출 서비스
승차거부없는 바로배차 시스템
준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이 전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인천에서 운영된다.
타다 프리미엄을 운영하는 브이씨앤씨(VCNC)는 "인천시와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인천에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11인승 승합차를 활용한 기사 제공 렌터카 서비스 타다의 고급형 모델인 타다 프리미엄은 배기량 2천800㏄ 이상의 고급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다.
요금은 중형 일반택시보다 30% 높은 수준(탄력요금제 적용)으로 책정될 예정이지만, 승차 거부가 없는 '바로 배차'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VCNC는 전망하고 있다.
타다 프리미엄은 법인택시, 개인택시, 모범택시 모두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 VCNC는 앞으로 경기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VCNC 박재욱 대표는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더 많은 택시 회사, 기사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협업해 국내 전체 모빌리티 혁신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준고급택시 '타다 프리미엄' 인천서 첫시동
입력 2019-04-08 21:35
수정 2019-04-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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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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