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 TV 새 수목드라마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한지민(이정인 역)과 정해인(유지호 역)이 출연한다.
공개된 스틸 속 한지민은 지역 도서관 사서 이정인으로 변신했다. 동그란 검은테 안경과 단정하게 목에 건 사원증 그리고 빼곡하게 꽂혀진 책들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수수한 차림 속 한지민의 숨길 수 없는 비주얼과 아련한 분위기는 30대 평범한 여성의 일과 사랑을 꾸밈없이 보여줄 리얼 멜로 '봄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극중 한지민이 맡은 이정인 역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가치이자 행복이라 여기는 인물로, 평범하고 현실적이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즐길 줄 아는 여자다.
특히 '봄밤'은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의 두 번째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봄밤'은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