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8공구 내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공공청사 건립부지는 6천㎡ 규모다. 구는 해당 부지에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와 거점형 공공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5천㎡)로 민원실, 주민자치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2022년 3월 완공이 목표인 거점형 공공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1천800㎡) 규모로 계획했다.

송도5동은 아직 신설되지 않은 행정구역이나 송도국제도시에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추후 분동할 전망이다. 구는 저출산 문제와 공공부문 보육 분담 요구해결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육아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