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9)가 유명 피겨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오는 6월 세계적인 명품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를 진행한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주최·주관사인 (주)올댓스포츠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김연아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의 테마가 'MOVE ME(무브미)'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올댓스케이트 2019'는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그리고 지난해 김연아가 출연했던 스페인 아이스쇼인 '레볼루션 온 아이스'에서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연출을 맡았던 산드라 베직(캐나다)이 공동 안무 및 연출을 맡아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아이스쇼를 꾸밀 예정이다.

산드라 베직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전에도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어 매우 기뻤는데, 윌슨과 올댓스케이트 2019 공연의 공동연출 및 안무가로서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이번 테마를 공개하며 '나를 움직이는 것은 OOO'라는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5명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1인당 2매씩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의 R석 공연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