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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경찰서(서장 김병록)는 11일 회의실에서 대형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선 시민 최세환(24.남서울대 노인복지학과)씨에게 유공 표창 및 보상금을 지급했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화성시 병점동에서 초등생이 아빠차를 몰래 운전하여 순찰차 등 차량 8대를 들이 받고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출동경찰관과 협력하여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 도주로를 차단하여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준 의인이다.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은 "다급한 상황속에서도 교통사고예방 등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해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포상함으로써, 안전한 화성동부지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