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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5월 6일 미국 뉴욕의 미트타운 맨해튼 카네기홀 메인 무대 '아이작 스턴 홀' 무대에 선다. 사진은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가평군 제공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5월 6일 미국 뉴욕의 미드타운 맨해튼 카네기홀 메인 무대인 아이작 스턴 홀 무대에 선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전문 오케스트라 단체인 모스틀리 필하모닉(Mostly Philharmonic Orchestra)에서 주관하는 3·1절 100주년 기념 한·미 합창축제 연주단체로 선정됐다.

합창단은 전 세계 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라 불리는 카네기홀 주 무대인 아이작 스턴 홀에서 'KOREA FANTASY'를 숭실 OB 합창단,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홀리 이반젤 위민스 콰이어 등과 협연한다. 합창단은 'Let's make peace'와 우리 민족의 상징인 '무궁화'를 연주하며 이번 무대를 통해 화합과 세계평화, 전쟁종식 등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민희 지휘자는 "이번 카네기홀에서의 연주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와 가평지역에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연주를 계기로 가평의 음악적 수준 향상은 물론 가평군의 위상이 드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